신설된 ‘다문화정책과’ 컨트롤타워 역할 기대
상태바
신설된 ‘다문화정책과’ 컨트롤타워 역할 기대
  • 편집부
  • 승인 2013.05.13 00:00
  • 수정 2014-03-12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 과 설치 후 첫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개최

인천시는 지난 4월 23일 중회의실에서 ‘2013 상반기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협의회에서는 2013년 인천광역시 다문화가족지원 사업 계획 보고와 질의 및 토론이 있었다.

특히, 인천시 다문화정책과 신설에 대해 위원들은 향후 인천지역의 통합적 다문화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에 대해 기대를 표명했다.

2012년 1월 현재 인천시 체류 외국인은 7만3588명으로 전체 인구의 2.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국제결혼으로 인한 결혼이민자수는 1만3052명에 이른다.

인천시는 지속적인 다문화가족 증가에 따른 정책적 수요에 부응하고자 활기찬 다문화가족, 다양성이 존중되는 국제도시 인천을 구현코자 관내 9개 센터에 다문화가족 상담전문가 1명을 상시 배치, 상담전문 코디네이터 3명 배치, 다문화가족 행복프로그램 운영 등 6대 분야 23개 사업으로 구성된 2013년 다문화가족 지원 계획을 수립․시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협의회를 주재한 이웅수 보건복지국장은 다문화가족의 증가는 생산가능 인구 증가, 다양성과 창의성 잠재력 등 신성장 동력으로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다문화정책과가 신설되어 통합적이고, 다양한 다문화 정책을 시행할 출발점에 있는 만큼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의 적극적인 정책 제언 및 협조를 당부했다.

인천시 보건복지국 다문화정책과는 인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이 지난 2월 25일 공포됨으로써 신설됐다.

인천시는 다문화가족 지원 주요정책 협의와 조정을 위해 지난 2011년 1월 ‘인천시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위원장은 행정부시장, 부위원장은 보건복지국장, 시의원 1명, 다문화가족 지원 유관기관 추천자 3명, 시민·사회단체 대표 4명, 변호사, 그리고 다문화가족 대표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신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