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취업지원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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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취업지원서비스 확대
  • 편집부
  • 승인 2013.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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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공단, 전국 6개 지사 워크투게더센터 운영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학교 일자리사업도 확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고등부 장애학생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전국 6개 지사에서 워크투게더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워크투게더센터는 고용 중심으로 교육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장애학생이 취업을 통한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그간 고등부 3학년에 대해 제공됐던 취업지원서비스를 저학년까지 확대해 조기에 진로 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공단은 지난해 9월부터 서울·경기 등 2개 지사에서 워크투게더센터를 시범 운영했으며, 시범기간 동안 특수학교(급) 교사 및 외부전문가를 대상으로 장애학생에게 필요한 프로그램 수요조사, 사업매뉴얼 제작, 장애학생 322인에 대한 진로설계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워크투게더센터는 서울·경기를 비롯해 부산·대구·대전·광주지사 등 6곳에서 운영되며, 전국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설계컨설팅 ▲구직역량강화프로그램(구직기술, 대인관계기술향상) ▲이미지 메이킹 ▲사업체 직업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학교 수업과 병행해 사업체에서 1~6개월까지 실습할 수 있는 ‘지원고용형 기업연수제’를 운영해 충분한 현장실습을 통해 장애학생이 보다 쉽게 교육 현장에서 취업의 장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 장소로만 생각했던 학교를 ‘장애학생 취업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공단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각급학교 내 장애인 일자리 사업’도 올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한해 경기·경남·강원 등 14개 교육청과 공단이 연계해 각급학교 내에 544인의 장애인일자리를 만들어냈으며,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모두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공단 이성규 이사장은 “올해 워크투게더센터를 통해 전국 2,000인의 장애학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매년 더 많은 학생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워크투게더센터, 각급학교 내 장애인일자리 사업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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