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 청소년 위한 클래식 음악회
상태바
인천시립교향악단, 청소년 위한 클래식 음악회
  • 편집부
  • 승인 2012.10.19 00:00
  • 수정 0000-00-0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이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을 위한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오는 29일 인천종합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구모영 객원 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음악회는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라면 빠지지 않는 명불허전인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을 비롯해 라벨의 ‘어미거위 모음곡’, 드비쉬의 ‘바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은 현대 영국의 대표적인 작곡가 브리튼이 관현악 악기를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쓴 곡이다. 본래는 지휘자가 악기의 해설을 하면서 연주하도록 지정되어 있으나 이번 연주에서는 음악해설가 최은규 씨가 진행 및 해설을 맡는다.

이번 공연에는 변주곡(13곡)으로 각각의 악기를 소개하고 푸가에서 전 악기가 차례로 등장하여 합주를 이루는 형식으로 작곡가의 깊은 배려와 상상력이 녹아 있다.

또 음악회를 통해 라벨의 ‘어미거위 모음곡’, 드비쉬의 ‘바다’는 모두 인상주의를 양분하는 작곡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머릿속으로 표제적인 이미지를 직접 상상하며 음악을 듣기에 충분하다. 이는 예술 경험의 영역을 통합적으로 접근하는 것으로 교육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문의 및 예매는 1588-2341로 하면 된다. <차미경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