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인천 12개 업체에 30개교 70명 참여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인천지역 고등학교 특수학급과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교 3학년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진로 및 직업교육을 위한 기업체 현장실습과 졸업 후 취업률 제고를 위해 기관연계 협력사업 ‘위드-잡’을 실시하고 있다.
‘위드-잡’은 학교에서 사회로의 전환기에 있는 장애학생의 진로 및 직업교육의 성과 제고를 위한 지역 사회 내 관련 기관 간의 유기적인 연계 협력 체제를 구축해 졸업 후 지역사회 고용을 준비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직업적응훈련 과정이다.
올해 ‘위드-잡’은 30개교 70명의 취업준비생이 12개 기업체에서 개별적으로 2주간의 현장실습에 참여해 직업생활에 필요한 직무수행 기능과 현장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효과적인 기업체 실습훈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위드-잡’ 협력팀들이 실습사전교육, 실습평가, 취업을 위한 고려, 취업 계속 지도 등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시교육청 담당자는 “위드-잡은 학교에서 계속적인 진로 및 직업교육을 받고 취업을 준비하는 장애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에서 의무 고용을 확대하며 자립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학교와 기업체가 연계한 의미있는 사업이다.”며 “향후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학령기 이후의 생활 안정을 위해 재활 기술을 연마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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