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장애인초중등교사 89명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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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장애인초중등교사 89명 뽑는다
  • 편집부
  • 승인 2012.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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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애교사와 똑같이 학습-생활지도 담당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17일 2012학년도 교원임용 시험에서 총 89명을 장애인으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2학년도 임용시험 총 선발인원 1249명의 7.2%에 해당하는 규모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서 정하고 있는 의무 신규채용 비율인 6%를 상회하며 2011학년도 임용시험 채용인원에 비해 115% 증가한 수치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총 교원 4만7271명 중 장애인교원수는 2.1%인 총 996명으로 의무고용률 3%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청은 향후 지속적인 장애인교원 채용으로 오는 2015년까지는 의무고용률 3%를 달성하고 장애인이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비장애인교사들과 마찬가지로 학습지도뿐 아니라 생활지도를 담당하게 될 장애인교사 채용이 더불어 살아가는 통합교육의 모델이 될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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