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부모회(회장 김순래)가 주최하는 2011년 장애인 그리고 가족 지원을 위한 ‘사랑나눔 빛 콘서트’가 지난 9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 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사랑나눔 빛 콘서트에서는 사)대한가수협회 인천지회(회장 한옥경), (주)인성테크(김인철 대표), 행복한일가정운동본부(조현순 교수)가 함께 했으며 섹스폰 연주를 시작으로 시각장애기타연주, 클라리넷, 피아노, 락밴드, 7080 통기타 및 가수, 그룹사운드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나눔의 공연이기에 공연단체 뿐 아니라 행복누리봉사단 등이 자원 활동으로 참여해 행사를 진행했으며 십시일반 모금된 공연티켓 판매기금은 주간보호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장애인부모회 김순래 회장은 “이번 사랑나눔 콘서트는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또 다른 희망과 내일로 나아갈 수 있는 배려의 통로가 되었을 것”이라며 “지역주민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나눔 빛 콘서트는 지난 2008년부터 시각장애부모모임과 지역에 장애인을 위한 후원회가 결성되면서 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네번째 지역주민들과 함께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나누고 돕는 자리가 됐다. <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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