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외계층 주택 무상 리모델링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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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외계층 주택 무상 리모델링사업 추진
  • 편집부
  • 승인 2011.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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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자재-녹색기업 물품 활용…올해 50가구 시범사업

인천광역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인테리어산업협동조합 인천지부(지부장 김연욱)와 손잡고 자원재활용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재활용 가능한 인테리어 자재, 녹색기업 물품, 중고 가구·가전 등을 활용해 ‘소외계층 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한국인테리어산업협동조합에서 인테리어 시공과정에서 발생한 가구?조명 등 재사용 가능한 물품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벽지, 장판, 페인트 등 녹색기업물품 및 군·구 재활용센터에서 가구·가전 등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소외계층 가정의 주택에 대한 인테리어를 무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천정과 벽지의 노후로 곰팡이가 발생하고 장판의 훼손, 주방가구?가전제품 등의 노후로 사용할 수 없는 가정이며, 현장 실사를 통해 선정한 후 인테리어 설계?시공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인테리어산업협동조합 회원들이 자원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무상 시공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첫 번째 리모델링사업 대상은 인천시 중구 인현동 소재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을 선정, 지난 17일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세탁기 등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우선 50가구를 시범적으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재활용자재, 녹색기업 물품 등을 활용해 소외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며, 앞으로 리모델링 사업 활성화를 위해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해 점차 확대 추진 할 방안을 마련 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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