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5일 제66회 식목일을 맞이해 청장을 비롯한 소방방재청 직원 등 50여명이 인천시에 소재한 내리요양원을 방문해 사랑의 나무심기 행사와 봉사활동을 했다.
내리요양원은 노인성질환으로 장기요양이 필요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된 노인들이 있는 곳으로 주위의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로 하고 있다.
이날 소방방재청은 노인들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요양원 주변에 쥐똥나무, 병권나무, 회향목 등 1300여 그루를 심어 요양원 조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목욕도우미, 세탁지원 및 요양원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봉사활동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재해피해지역 주민들의 복구지원을 위해 활용하는 세탁차량을 협조해 요양원에서 평소 처리하기 곤란했던 이불, 카펫 등을 빨래하는데 도움을 줬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이번 식목일 행사처럼 주요 계기별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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