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학교, 17사단과 자매결연 협약 체결
“차렷! 경례!”미추홀학교 학생들의 우렁차고 씩씩한 목소리와 육군 제 17 보병사단 병사들의 환영의 소리가 2010년 11월 18일(목요일), 육군 제 17 보병사단 내 멸공연병장을 가득 채웠다.
미추홀학교(교장 김윤성)는 육군 제 17 보병사단(사단장 소장 강완구)과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정기적인 교류관계를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미추홀학교장과 학교 관계자, 학부모를 비롯해 사단장과 부대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의 약속이 담긴 협약서와 결연패를 교환하였고, 군악대 마칭, 특공무술 시범관람, 장비전시 견학, 병영생활관 견학, 병영식 체험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17사단장 강완구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자매결연식을 통해 지역 사회봉사활동을 위한 상호 공감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윤성 교장은 “군 장병들에게는 건전한 인성을 함양케 하고 장애학생들에게는 장애를 극복하고 재활의 의지를 키워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추홀학교와 육군 제 17 보병사단은 자매결연에 따라 장애학생 교육과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장애학생 병영체험 등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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