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송림3‧5동 적십자봉사회(회장 권정숙)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혜정, 정순자)는 최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봄맞이 ‘찾아가는 이불세탁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적십자봉사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협력해 거동이 불편해 혼자 힘으로 겨울 이불을 세탁하기 어려운 홀몸노인 등 2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들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지원한 이동식 세탁 차량을 이용해 세탁·건조·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세탁 서비스를 지원했다.
권정숙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겨우내 사용한 이불을 그대로 묵혀 두고 있는 세대가 많아 안타까웠는데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하여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정순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세탁한 이불을 전달하니 보람을 느낀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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