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최근 3년간 ‘장애인 편의시설’ 관련 민원 1만9천여 건 분석
민원주의보 발령…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방안 마련 등 관계기관에 제시
민원주의보 발령…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방안 마련 등 관계기관에 제시
장애인 편의시설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점자블록 설치 부실, 장애인 화장실과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이용 불편 신고 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최근 3년간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장애인 편의시설 관련 민원 1만8816건의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결과를 보면 장애인 편의시설 관련 2023년 월평균 민원은 656건으로 2022년 월평균 437건 대비 1.51배 급증했다.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민원주의보’를 발령하는 한편 보행 안전을 위한 점자블록 설치와 관리 필요, 장애인 화장실 사후관리·감독 강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시설 개선방안 마련 등을 관계기관에 제시했다.
장애인 편의시설 관련 주요 민원으로는 △ 점자블록 가림 신고 및 점검‧설치 요구 △ 장애인 화장실 이용 불편 신고 △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설치·이용 불편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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