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뜸 21일 만에 끝내기’
초학자나 일반인들도 침에 대해 쉽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도록 ‘침, 뜸 21일 만에 끝내기’가 출간됐다.
저자 송암(松岩)동양학연구소 안승열 소장은 “보통 침은 수년간 경험을 쌓은 고수들 역시 자신이 자침한 후 제대로 득기가 이루어졌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만큼 경혈이나 침향을 찾기가 어렵다는 뜻이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저서는 기존의 교과서적인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 각 경혈을 사진으로 이미지화하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약 400여 점의 이미지들은 사진작가 박종섭의 작품으로, 각 경혈마다 근처에 있는 근육의 위치와 작용을 풀이해 해부학 지식이 없는 초보자들도 단숨에 읽을 수 있도록 돼 있다. 이 외에도 한자에 울렁증이 있는 독자를 위해 일일이 친절하게 해석과 주를 달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초학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교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의학 초학자부터 고수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 책은 경락의 조성과 수혈의 위치 정하는 방법, 경락수혈 각론 및 경락의 분류와 임상응용 등에 관한 내용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황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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