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올해 1월 처음 시행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의 지원금을 4월 24일 지급한다고 4월 23일 밝혔다.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은 만 70세 이상 관내 거주 노인들을 대상으로 버스요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분기별 정산을 통해 교통카드 발급 시 등록한 계좌로 사용한 금액만큼 교통비가 지급된다. 지원 금액은 분기별 최대 4만5천 원으로, 연간 최대 18만 원이 지급되며, 관내 버스요금에 한해 지원된다.
‘24년 1분기 지원 대상자는 총 5310명으로, 지원 금액은 총 1억616만1700원이다. 강화군은 전출자 등 대상자 확인과 정산 작업을 거쳐 4월 24일 최종 금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4월 19일 기준 어서타시겨 교통카드 발급자는 총 8544명으로, 이는 사업 대상자의 49% 수준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버스를 이용하는 군민 100%가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홍보하겠다.”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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