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경계선 지능인 교육-복지 통합지원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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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경계선 지능인 교육-복지 통합지원 방안 논의
  • 이재상 기자
  • 승인 2024.04.23 09:23
  • 수정 2024-04-23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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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장위원회 4차 기획전문위원회 개최

경계선 지능인 지원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과의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한 만남의 장이 열렸다. ‘경계선 지능인’은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상 지적장애인 기준인 ‘IQ 70 이하’에 해당하지 않지만, 인지능력·분별력 등의 부족으로 학습 및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말한다.

보건복지부는 4월 22일 서울 경계선지능인평생교육센터(‘밈센터’, 서울 중구 소재)에서 사회보장위원회 제4차 기획전문위원회를 통해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3차 사회보장기본계획(2024~2028년)을 수립한 이후, 복지부는 기본계획의 목표 달성을 담보하고, 연차별 시행계획의 이행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신규과제, 시급성·적시성이 높은 과제 등을 대상으로 중점과제 컨설팅을 신규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 기획전문위원회는 이러한 취지에서 기본계획에 포함된 신규과제이자 그동안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경계선 지능인을 중점과제 컨설팅의 첫 번째 주제로 선정했다.

이날 회의는 경계선 지능인 지원현황·과제에 초점을 맞춰 교육-복지 통합지원 방안, 고용지원 시범사업에 대한 전문가 발제 및 토론과 함께 서울시 경계선지능인평생교육센터의 주요 프로그램과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수완 사회보장위원회 기획전문위원장은 “기획전문위원회에서는 앞으로 경계선 지능인 뿐만 아니라 기본계획에 포함된 다른 중점과제들에 대해서도 컨설팅을 통해 해당 과제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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