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자원봉사한마음대회 2천여명 참여한 가운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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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자원봉사한마음대회 2천여명 참여한 가운데 성료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4.04.18 13:55
  • 수정 2024-04-18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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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8일 자원봉사한마음대회에서 2만 시간 이상 자원봉사 인증 배지를 받은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년 인천지역 자원봉사한마음대회가 18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10개 시군구 자원봉사자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번 행사는 사회취약계층과 재난 약자를 위해 봉사하고 솔선수범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됐다.

특히 이날은 2만 시간 이상 활동으로 자원봉사 인증 배지를 받은 15명의 노고를 치하했다. 2만 시간은 하루 8시간씩 5일을 일하는 경우 약 9년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며, 최저임금으로 산정했을 때 1억9천만 원의 경제 가치가 있는 인고(忍苦)의 결실이다.

인천 전 지역의 자원봉사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 행사도 진행됐다.달고나 만들기, 분장사진 찍기 등 자원봉사자들이 어린 시절로 돌아가 보는 체험을 비롯해 환경보호를 주제로 재활용품 만들기 등 15개의 체험 및 홍보 부스는 축제의 장을 풍성하게 했다.

▲ 자원봉사한마음대회에 참석한 2천여 명이 유정복 시장과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지지하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후 화합의 시간에는 각 군구를 대표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출연해 노래경연대회와 축하 공연을 펼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내 일처럼 솔선수범으로 묵묵히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크다.”면서 “이번 행사로 자원봉사자들의 사기가 충전되고 소속감과 자긍심을 북돋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 자원봉사활동이 더 성장하고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천여 명의 참석자는 유정복 시장과 함께 2025년 APEC 인천 유치를 지지하는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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