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장애아동과 한부모가정에 아동화 3천 켤레를 전달했다고 11일(목) 밝혔다.
기부된 아동화는 기빙플러스에서 진행된 ‘미라클 슈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해당 캠페인은 기빙플러스 매장에서 신발 구매 후 가격 택을 반환하면 택 수량에 따라 취약계층 아동에게 아동화를 기부하는 내용이다. 지난 2월 12일부터 24일까지 기빙플러스 전 지점에서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총 3천 개의 신발 가격 택이 반환됐다.
기빙플러스는 장애통합어린이집인 면일어린이집에 아동화 2천 켤레를, 대한한부모협회 도담도담에 아동화 1천 켤레를 전달했다. 면일어린이집에 전달된 아동화는 인근 어린이집에도 배분될 예정이다.
밀알나눔재단 김인종 본부장은 “다가오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이 새 신발을 신고 밝고 건강하게 뛰어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미라클 슈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캠페인에 호응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빙플러스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보듬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아동화를 전달받은 면일어린이집 오경숙 원장은 “물가 상승 등 취약계층의 삶이 어려워진 시기에 장애아동과 한부모가정 아동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빙플러스와 긴밀히 협력하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건강히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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