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체장애인협회(이하 인천지장협)의 후원회가 지난 9일 오후 2시 인천사회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후원회 모임은 협회와 후원자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회원들에게 더 많은 지원 제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임에 참석한 후원자들과 협회 관계자들은 코로나 이후 어려워진 후원 모임 활동을 돌아보고, 후원회 활동의 재개를 다짐했으며, 2024년도의 예산 및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또한 후원금 전달식을 통해 후원금 500만 원을 인천지장협에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식에서는 후원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의 활동과 프로젝트에 반영할 것과 새로운 후원자 모집 및 협회 활동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홍삼곤 후원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기간 동안 위축된 후원회 활동을 확대해 지장협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구체적으로 “기업인을 중심으로 후원회원을 확대해, 지장협 회원들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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