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으로 듣고 소리로 보는 배리어프리영화, 매월 넷째주 목요일에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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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으로 듣고 소리로 보는 배리어프리영화, 매월 넷째주 목요일에 만난다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4.03.26 13:18
  • 수정 2024-03-26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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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3~6월 총 4회 배리어프리영화관 운영

2024년 상반기 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이 막을 올린다.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 박물관 1층 강당(야주개홀)에서 개최되며, 올해 첫 상영인 3월 28일(목)에는 ‘2021년 베니스국제영화제 감독상, 여우주연상’ 을 수상한 영화 <풀타임>을 배리어프리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상반기 배리어프리영화관에서는 총 4회의 배리어프리버전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3월 첫 상영작 <풀타임> 뿐만 아니라, 4월에는 고전영화 <수학여행>, 5월은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가 예정돼 있으며 6월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까지 가족, 희망을 주제로 한 따뜻한 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3월 28일에는 2021년 베니스국제영화제 감독상, 여우주연상 수상작 <풀타임>이 상영된다. 파리 교외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이자 워킹맘인 주인공이 가정과 직장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일상을 압도적 긴장감과 몰입도로 그려낸 수작이다. 

4월 25일에는 고전영화 <수학여행>이 상영된다. 1968년 선유도의 아이들이 서울로 수학여행을 오면서 겪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구봉서, 문희, 황해 등 당대 스타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5월 23일에는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이자 일본영화의 거장 고레이다 히로카즈 감독의 대표작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가 상영된다.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작품으로 김우빈 배우의 내레이션으로 제공된다. 

6월 27일에는 220만 관객이 찾은 한국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 <마당을 나온 암탉>이 앵콜 상영된다. 주인공 ‘잎싹’의 모험과 모성애, 부성애를 느낄수 있는 작품으로 최민식, 유승호, 문소리, 박철민 배우가 목소리 출연한다. 

관람은 모두 무료이며,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자유입장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museum.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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