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제22대 국회 입성 가시화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3월 17일 22대 총선 비례대표 순번을 발표했다.
비례 1번은 시민단체 측이 추천한 여성 시각장애인인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 비상임위원이다. 서미화 후보는 현재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이사, 조선대 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다. 전남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소장과 민주당 소속 목포시의원 출신이다.
서 후보가 현재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한자협) 소속이므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중심축이 제22대 국회 입성이 가시화됐다는 반응이다.
비례 2번은 위성락 전 주 러시아 대사, 3번은 백승아 전 강원교사노조 위원장, 4번엔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이 배정됐다. 5번은 정혜경 전 진보당 경남도당 부위원장, 6번엔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선대위원장, 7번은 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8번은 박홍배 현 한국노총 전국금융산업노조 위원장, 9번은 강유정 강남대 교수, 10번은 한창민 사회민주당 공동대표, 11번은 전종덕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12번은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13번은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14번은 정을호 더불어민주연합 사무총장, 15번은 손솔 진보당 수석 대변인이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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