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연주단체 드림온앙상블이 창단연주회 ‘우리들의 하모니’를 9월 15일 성남아트리움 소극장에서 가졌다.
비영리 발달장애인 예술교육기관 드림온(대표 김서정)에서 교육받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드림온 앙상블은 지난해 10월 7일 창단했다.
이날 창단연주회에서는 첼로 안선우 <사랑의 인사>, 플루트 송영호 <사랑의 기쁨>, 피아노 강태현 <베토벤 피아노 소타타 1번>, 성악 조현 <기다리는 마음> 색소폰 조동웅 <오블라디 오블라다> 등 솔로 연주와 앙상블곡 <캐논>이 무대에 올랐다. 연주자들은 이날 공연을 통해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더한층 고양시켰다는 후문.
‘우리들의 하모니’ 공연을 진행한 드림온 김서정 대표는 “예술의 무대를 넘어 지역사회의 문화로 확장되어 다양성을 포용하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며, 예술에는 경계가 없고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긍정적 효과에 드림온앙상블이 희망의 대상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영리단체 드림온에서는 문화예술이 장애인들에게 치료 효과도 있고 외부와 소통하는 창구의 역할도 담당하여 즐기는 예술에서 평생을 예술과 함께하는 전문가로 발전시키기 위해 맞춤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생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