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 고령사회대응센터는 인천시니어모델협회와 손잡고 시니어모델 제2경력개발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15일~11월3일 매주 화, 금요일 13회 열리며 50~60대 인천시민 20명이 참여한다. ‘모델의 자세’ ‘내면의 아름다움’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기본 워킹과 워킹과 포즈, 워킹 동작, 포즈 연출법, 걸음걸이 교정 등을 실습한다. 11월3일 미니 패션쇼를 열어 직접 무대에 올라가 보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시니어모델 교육은 참가자들이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얻는다는 장점이 있다. 걸음걸이, 앉는 자세 등 실전에 오르기 전까지 몸과 마음을 꾸준히 관리하면서 서서히 변화한다고 설명한다.
박수이 인천시니어모델협회 회장은 “시니어모델은 체형, 나이와 상관없이 자신감과 활동 의지가 있다면 누구나 빛날 수 있다”며, “무대에 오르는 시간은 몇 분에 불과하지만 그 시간을 위해 두 달간 걸음걸이 등 자세를 가다듬으며 준비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변화하고 나의 몸과 마음에 힘이 생긴다.”고 말했다.
고령센터는 이번 기본 교육을 시작으로 교육 수료생의 참여도에 따라 심화 과정 개설 등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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