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과 함께 ‘독도 탐방’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는 지난 16일에서 19일의 일정으로 저소득 중증시각장애인 20명과 함께 우리의 섬 울릉도와 독도 탐방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독도탐방은 16일 포항으로 출발해 울릉도 일주 및 관광을 진행하고 18일에 독도에 입도했다. 독도에 입도한 시각장애인 20명과 진행자 20명은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는 우리 땅’의 노래를 합창하며 독도에 대한 사랑과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뜻 깊은 기회를 가졌다.
한편 독도탐방 참가자 이OO(시각1급, 64세)씨는 “내 평생 독도에 올 수 있을 거란 생각은 못했다, 이렇게 독도에 서 있다는 것이 꿈만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황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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