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비례대표 당선권 할당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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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비례대표 당선권 할당 촉구
  • 편집부
  • 승인 2006.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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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5ㆍ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2일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장애인비례대표 할당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추송근 인천지방선거장애인연대 공동대표는 “지방분권 상황에서 5ㆍ31 지방선거는 장애인의 진정한 참정권을 보장받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연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실제적이고 구체화된 내용을 발현시키는데 일대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지방선거장애인연대 공동대표단은 성명서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지원 의지를 확인하고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전함으로써 각 정당의 입장을 제고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애인 비례대표 할당에 대한 의지를 확인한 후 인천지방선거장애인연대의 단결된 힘으로 장애인 당사자의 입장을 대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동대표단은 “인천광역시 광역 및 기초의회에 단 한명의 장애인도 없는 현실은 평등권, 행복추구권, 참정권, 공무담임권에 대한 침해”라며 “이 때문에 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을 대변하기가 불가능하고, 지방의회 내의 의사소통의 통로가 없어 장애인복지정책 효과의 저조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공동대표단은 성명서와 함께 △장애인 비례대표 일정 비율 할당 △장애인 비례대표 당선권 보장 △기초의회 비례대표 1번에 여성장애인 배정 △장애인 정치세력화를 위해 정강ㆍ당규개정을 주장했다.
한편 인천지방선거 장애인연대는 이날 장애인 비례대표 후보에 1~3급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시의원 1명과 구의원 3명을 접수했다.<강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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