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특별채용 실시

행정안전부, 4월 19일~22일 인터넷 접수행정안전부는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채용시험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공고했다.올해 특별채용예정 직위로는 특허청 5급 심사관 2명을 비롯해 7급 5명, 8급 1명, 9급 9명, 연구사 4명, 기능직 2명 등 19개부터 23개이며 해당 직위별로 학위, 자격증, 경력 등 응시자격을 갖춘 중증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12월 31일 개정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시행령’에 따라 중증장애인의 범주에 추가된 호흡기 및 간질장애인의 장애등급 3급인 경우도 응시가 가능하다.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인터넷 사이버국가고시센터로 응시원서를 접수한 후 필기시험 없이 1차 서류전형과 2차면접(8월 31일~9월 3일)을 거쳐 9월 15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응시자들이 중증장애인임을 감안해 면접시험에는 수화통역사가 배치되며 점자단말기 등 각종 응시 편의도 지원된다.중증장애인 특별채용제도는 장애인 간 실질적 형평성 제고를 위해 2007년 도입한 이래 2008년도에 15개 부처에 18명, 2009년도에 16개 부처에 18명이 고용됐다. <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