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전국장애인체전 25일 폐막
상태바
제29회 전국장애인체전 25일 폐막
  • 편집부
  • 승인 2009.09.28 00:00
  • 수정 0000-00-0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4연패, 인천 6위 목표 달성

 화합과 희망의 축제한마당으로 장애인들의 숨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던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5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2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5일간의 접전 끝에 경기도가 18만1천889점으로 금122, 은134, 동 100개를 획득하며 압도적으로 종합우승을 해 4연패를 달성하는 영광을 안았다. 뒤를 이어 서울이 16만8천929점(금106, 은98, 동89)으로 2위에 올랐다. 개최지인 전남은 금17, 은45, 동63개로 종합득점에서 9만1천965점을 얻어 7위를 차지했다.


 기자단이 뽑은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양궁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수립하고 대회 6관왕에 오른 서울의 고희숙(43) 선수가 차지해 영광의 기쁨을 안았다.

인천, 올해의 모범선수단상 수상


 인천은 9만4천97점으로 금 55, 은 60 동 57개를 획득하며 종합 6위에 올랐다. 또한 인천선수단은 올해의 모범선수단상을 수상하며 전국장애인체전의 대미를 장식했다.


 인천은 메달밭인 효자종목 육상에서 열전을 펼쳐 종합 4위까지 오르며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으나 대회 막바지에서 6위로 밀려 아쉬움을 남겼다. 당초 6위 이상을 목표 순위로 잡았던 인천은 다관왕과 21명의 선수가 대회신기록을 세우는 등 기염을 토해내며 지난해 7위보다 한 단계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육상트랙 채경완 선수는 남자 100m, 200m, 400m, 4×100m DB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해 4관왕에 올라 최강자임을 확인시켰고, 사이클 천상언, 최병록 선수도 대회 4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육상 필드 강호용, 역도 김상수, 사이클 김영삼 선수 등이 3관왕을 차지해 인천은 올해 다관왕 선수만 21명을 배출하는 등 특히 메달밭인 육상에서 선전했다. <황혜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