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 휠체어 타고 떠난 도시축전 여행
상태바
특집 / 휠체어 타고 떠난 도시축전 여행
  • 편집부
  • 승인 2009.08.24 00:00
  • 수정 0000-00-0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 1 / 다양한 볼거리에 흡족 / 문수진(지체2급)

다양한 볼거리에 흡족
장애인 배려한 편의시설 좀 더 보충됐으면…
문수진 / 지체장애 2급

 “세계 각국의 문화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휠체어를 타고 도시축전을 관람한 문수진 씨(33)는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어 도시축전이 흥미로웠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휠체어를 타고 다니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았어요. 땅이 고르지 않아서 휠체어가 미끄러질 뻔하기도 했고요. 행사장 입구는 턱이 있어서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들어가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도 자원봉사자들이 친절해서 문턱을 넘는 것을 도와주기는 했지만 봉사자가 자리를 비운 전시장도 있어서 같이 동행하는 사람이 없었더라면 난감할 뻔한 경우도 있었어요.”
 문 씨는 관람을 보다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전시관마다 전문 도우미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말했다.
 “특히 고대도시관 같은 경우는 턱이 높아 들어가기도 쉽지 않았지만 전시된 유물이 무엇이 무엇인지 알 수 없어 난감했어요. 자세히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이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