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비 1인당 15만원 지원
장애인,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근로자 등 사회 취약계층에게 국내여행의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내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2009 복지관광’사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아동·청소년(한부모, 조손가정 포함), 노인,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외국인근로자) 3천300여명으로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이 해당된다.
선정자는 국내여행 경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1인당 15만원 이내로 지원받게 된다. 여행프로그램은 대상별로 특성(주제)에 맞는 여행프로그램을 여행사 및 프로그램 전문가와 협의해 구성하며 여행기간은 1박 2일 또는 2박 3일간이다.
여행시기는 6월 5일부터 11월 30일 사이로 여행성수기인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는 제외된다.
전국 복지관(사회, 노인, 장애인 등) 및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 관련기관을 통해 신청받으며 기관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 기관과 연합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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