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클린세탁장 운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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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클린세탁장 운영 본격화
  • 편집부
  • 승인 2006.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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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구ㆍ군 대상으로 사업자 공개 모집
인천광역시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추진중인 ‘장애인 클린세탁장’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최근 두 번째 장애인 클린세탁장 운영을 위한 사업자 공모에 나섰다.
각 군ㆍ구를 대상으로 대형 세탁장 건립을 위해 20일까지 4주간 시 사회복지봉사과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사업자 신청ㆍ접수는 사업계획서 1부와 사업예정부지 관련 자료, 기타 증빙자료 등을 첨부해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사업자 선정은 28일이며, 신청접수 결과 2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일 경우 고득점 단체가 선정 된다.
이미 사회복지법인 손과손 이 운영키로 한 장애인 클린세탁장은 다음달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두번째로 추진되는 세탁장은 군ㆍ구 공모를 거쳐 10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는 것이 인천시의 계획이다.
인천시는 장애인 클린세탁장 운영을 위해 신축 부지 선정 및 9억여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직업재활교사 4명과 장애인 30명을 위한 최신 세탁시설과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세탁장 운영은 장애인들이 직업재활교사의 지도 아래 의료시설, 숙박업소, 대형음식점, 체육시설 등에서 수거된 세탁물을 세탁한 후 납품하고 얻는 수익금은 제비용을 제외하고 장애인 근로자에게 분배 지급함으로써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게 된다.

인천시측은 이와 관련 “기존의 폐쇄적인 장애인시설과는 차별화된 장애인을 위한 클린세탁장 설립으로 장애인 종사가능 업종의 개발 및 비장애인들과 함께 경제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일자리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장애인 클린세탁장 운영은 장애인 근로자의 자활ㆍ자립을 지원하고 선진국형 자립지원 시설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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