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지난 7일 남동복지관에서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구직난 해소를 위해 ‘2015년 북한이탈주민 일자리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 구직자 100여명과 남동공단 기업체 59개 업체가 참여(직접참여 16개, 간접참여 43개)하여 직접 참여업체간 1:1 현장면접, 구직자 이력서 접수를 실시했으며, 취업성공패키지 안내 및 자활사업안내 등 각종 부대행사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행사에 참여한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을 만나 “이번 일자리한마당에 참여한 업체와 구직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북한이탈주민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가 많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일자리한마당 행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구직자 27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행사 전날인 6일에는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성공을 돕고자 이력서 작성 및 면접요령 등 구직핵심기술을 내용으로 북한이탈주민 구직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취업성공을 위한 취업특강’도 진행했다.
한편, 남동구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올해 3월부터 북한이탈주민 맞춤형 취업전담창구를 개설하였으며 ▲구인업체 및 북한이탈주민 구직자에 대한 구인·구직 데이터베이스 구축 ▲구인·구직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구직자별 취업알선 및 사례관리 ▲기업체 면접시 구직자와 창구담당자 동행면접 지원 등 북한이탈주민의 적성과 환경을 고려한 실질적 취업지원을 통해 10월 현재 북한이탈주민 82명을 취업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