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향토사의 고전, '인천석금(仁川昔今)' 점자도서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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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향토사의 고전, '인천석금(仁川昔今)' 점자도서로 발간
  • 고은별 기자
  • 승인 2015.08.25 11:48
  • 수정 2015-08-25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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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도진도서관(관장 윤명호)에서는 지난 21일 인천 향토사의 고전인 '인천석금’을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도서와 녹음도서(CD)로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석금' 점자도서는 국배판, 양장본, 양면인쇄, 총 408쪽을 점자도서 특성상 상·하권으로 하여 60권을 발간하면서 녹음도서(CD)도 상·하로 200개를 제작했으며 인천 개항의 역사를 전국 시각장애인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인천 향토사를 공부하거나 연구할 때 꼭 읽어야 할 도서 중 하나인 '인천석금'은 우리나라 근대사의 중심지인 인천 개항장 격동의 시대가 보여주는 다양한 삶의 흔적과 역사적 사료로서의 가치를 지닌 인천의 대표적 역사자료이다.

그동안 인천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으나 관련 점자자료의 부재로 인천 역사에 대해 정보 접근을 할 수 없는 시각장애인이 많았다. 때문에 이번 '인천석금'의 점자도서 발간은 시각장애인의 인천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영숙 열람봉사과장은 “향토자료의 점자도서 발간을 계기로 시각장애인도 이제 인천의 재미있는 향토사를 이야기로 즐길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 하며, 앞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향토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도진도서관 시각장애인실(032-760-41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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