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되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들 대상 전인적 발달 도모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지난 1월 19일부터 1월 23일까지 겨울 방학을 맞은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방학 특강을 운영했다.
부모의 생계 활동으로 방학동안 나 홀로 집에 방치될 수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총 8종의 필수서비스와 문화체험 등 2종의 맞춤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들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고 밝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19일 처음 진행된 특강에서는 실습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삼각건 사용법 등 응급처치교육을 비롯해 교통안전 교육, 화재대비 소방 및 대피 등의 안전교육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의 중요성에 대해서 배우고 평소 먹기 싫어하는 재료들로 직접 조리를 해보는 영양교육도 열렸다.
이밖에도 ▲아동권리교육 ▲학대 및 (성)폭력 예방교육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23일까지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의 경우 부모의 양육정보 및 관심 부족으로 성장 시기에 맞는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교육이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는 데 필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보건복지부가 2007년부터 실시한 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이라는 목표로 시작됐으며 현재 전국 6만 명이 넘는 아동들의 교육 및 복지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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