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의 중심 인천한누리학교, 다문화현장체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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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의 중심 인천한누리학교, 다문화현장체험 진행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4.07.04 13:19
  • 수정 0000-00-0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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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초․중등 관리자 다문화교육 직무연수팀 방문

인천한누리학교(교장 박형식)는 지난 4일 경기 지역 중등학교 교장, 교감 및 교육전문직 50여명이 한누리학교를 방문해 다문화 현장과 교육기관 탐방 연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에서 박형식 교장은 특강을 통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다문화사회로 들어가는 현시점에 전국 대부분의 학교에 다문화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필요하며, 통합 교육을 통한 다문화 이해 교육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을 마친 연수팀은 학교의 기숙사, 과학실, 강당 등 시설을 둘러보고 청량한 분수가 솟아나는 연못, 세계지도로 수놓아진 야생화 꽃동산을 보며 한누리학교와 다문화교육에 대한 학교의 애정과 열정에 대해 감탄했다.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 최충옥 교수는 “한누리학교가 전국최초의 초·중·고 통합 기숙사를 보유한학교로 다문화, 귀국자자녀, 일반학생들이 함께 어우려져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의 장과 전국학교의 다문화 교육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정부 각 부처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초․중등 관리자들은 “기숙사 앞쪽으로 잘 정돈된 학생들의 체력단련 시설과 버려지는 폐목재를 up-cycling해 책꽂이로 재탄생시킨 야외 도서관이 아주 인상적이었다.”며 “이렇게 좋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낯선 나라에 와서 가졌던 불안한 마음을 해소하고 한국과 한국의 교육에 호감을 갖고 잘 적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누리학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다문화교육에 대한 교육계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바라며 관심 갖고 도와주시는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더욱 내실있는 교육을 이루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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