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들이 나서서 다문화가정 건강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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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들이 나서서 다문화가정 건강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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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09 13:32
  • 수정 2014-03-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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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 캠페인

발행일 2013-11-25

12월 2일 전국의 다문화가족센터 동시 진행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 공익캠페인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이 내달 전국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치위협이 주최하고, 각 시도치과위생사회 및 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오는 12월 2일 전국 13개 시ㆍ도 단위의 지역 거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동시다발로 이뤄진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대전·충남, 충북, 부산, 경남, 울산, 광주·전남, 대구경북, 전북, 제주 등 13개 지역 다문화가족센터를 통해 구강보건전담인력인 치과위생사들이 건강관리에 취약한 다문화가정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구강보건활동에 나선다.

대표적으로 서울의 경우, 2일 오후 2시부터 영등포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50여 가족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올바른 칫솔 사용법 교육 및 실습, 구강관리용품 지원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인천의 경우 인천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위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속가능한 구강관리를 위해 총 2개의 파트로 구분해 치아우식 발생원인과 예방법, 응급상황 시 대처방법, 구취 예방과 치주병 예방 등 이론교육과 올바른 칫솔 사용법과 연령별 구강위생관리법 등에 대해 실습을 겸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주최하는 치위협 김원숙 회장은 “전국 치과위생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캠페인을 통해 다문화가족에게 치아우식과 치주질환 등에 관련된 기본 지식과 예방법을 습득시킴으로써 평생구강건강 유지 및 의료비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치위협은 지난 2009년 전국민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3·6·9·12월 2(齒)일을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로 공포하고 전 연령, 다양한 대상자에 걸쳐 전반적인 구강보건교육과 함께 칫솔교환 주기를 최소한 3개월 이상 넘기지 않도록 홍보해오고 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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