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 공통-시·도별 장애인공약 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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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 공통-시·도별 장애인공약 마련을”
  • 아이라이프뉴스
  • 승인 2014.01.07 14:58
  • 수정 2014-01-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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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총, 민선6기 대비 장애인공약 개발 연대 제안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민선 6기 지방선거에서 지역 장애인의 현안과 복지수준의 향상을 위한 당사자와 지역 단체의 욕구가 반영된 지역 장애인공약 마련을 위해 연대할 것을 장애계에 제안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장총은 “지역 장애인복지는 지방분권화 이후 시·도의 재정수준과 인프라, 단체장의 장애에 대한 이해 정도에 따라 그 수준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한 거주 지역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이 큰 상황”임을 밝혔다.

이어 “이는 그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지역의 장애계가 제시한 정책 어젠다(의제)를 후보들이 제대로 수용하고, 반영하지 못한 점과 장애계 또한 지역유권자의 욕구를 후보와 정당들에 제대로 관철시키지 못한 점에 그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장총은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는 전체 장애계가 합의한 단일 공약을 마련해 박근혜 정부의 장애인 공약을 이끌어 낸 바 있다.”며 “이러한 장애계의 경험을 기반으로 민선 6기 지방선거에서는 지역 장애인의 현안을 정책과제로 이끌어내 후보들이 공약화할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하고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발전을 도모해 나가야 함”을 주장했다.

장총은 “이를 위해 당사자 주도의 Bottom-up방식(아래로부터의 정책공약 마련 방식)의 정책 어젠다(의제)를 마련해 지역 장애인의 현안을 공론화하고, 지역 복지발전을 이끌어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데 장애계가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

장총은 이달 안에 지방선거장애인연대 결성을 완료한 뒤 올해 말까지 민선 6기 공통공약 및 17개 시·도별 공약개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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