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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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승인 2013.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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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290만 인천시민 여러분!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뱀해의 기운을 받아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풍요와 행복이 늘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12년 임진년은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교육‧복지를 통한 찾아오는 인천 만들기’라는 목표를 향해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290만 인천시민이 시정 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셨기에 무사히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민선5기 출범 4년차를 맞는 올해는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을 위해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특히, 환경 분야의 세계은행이라 일컬어지는 UN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의 인천 유치 성공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해나갈 핵심조직을 유치하여 인천의 청년과 학생들이 지구촌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는 곧 우리 시 도약의 주춧돌이 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인천시 가족 여러분!
민선5기 인천시는 우리 지역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들이 부모의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튼튼하고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사람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왔습니다.
2013년에도 우리 손으로 아이들을 키워내고 그 아이들이 인재가 되어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여, 인천이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CHILD CARE, EDU CARE, JOB CARE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원도심 재창조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비류 백제 건국으로부터 2,000년이 되었을 만큼 역사가 깊은 우리 시 원도심이 가지고 있는 가치는 단순히 돈으로만 환산할 수 없는 것입니다. 반면, 낙후되고 당장의 생활이 불편한 것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인천시는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 공동체 정신이 유지되는 ‘인천형 Urban Village’를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3년은 원도심의 도시관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하고,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주민지원 사업을 연차적으로 실시하여 원도심 재창조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활기차고 풍요로운 문화와 생산적 복지를 통해 다시 찾는 인천 만들기 사업을 지속해 갈 것입니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를 앞두고 올해는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전국체육대회 등
굵직한 국내외 대회 개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2013년의 대회들을 역대 어느 때보다 아름답고 성공적으로 치러내어 아시아경기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지난해 인천세계장애대회에서 제3차 아․태장애10년계획 UN선언문인 ‘인천전략’을 채택한 바 있습니다. 더 이상 차별 받지 않는 토대 위에 장애인이 우리 사회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정책을 제시하는 인천시민의 노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누구나 꿈꿀 수 있는 도시, 사람 중심의 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290만 인천시민 여러분, 새해를 맞으면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실 것입니다. 세계 경제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인 것은 여전하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투자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 세수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남북의 화해협력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도 계속하겠습니다. 민선5기 인천시는 오로지 시민 여러분만을 바라보고 시민 여러분을 위해서 제18대 새 정부와의 협력을 통한 경쟁력 있는 인천시, 자랑스러운 인천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냉철한 비판과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 해주십시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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