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거주시설 은광원은 지난 11월 20일 은광원 1층 식당에서 한 해 귀한 양식이 될 김장김치를 담그는 김장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돈자조금이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인 <2023 김장, 오직 한돈과 함께> 캠페인에 선정돼 수육용 한돈 19kg을 지원받았으며, 김장에 참여한 시설 종사자, 이용자 등이 김장을 마친 후 한돈 수육을 함께 나누며 더욱 풍성한 시간을 보냈다.
시설거주 이용자 박미경씨는 “추운 날씨에 대량의 김치를 담그느라 힘들었지만 갓 담은 김치와 맛있는 수육을 함께 먹으니 고단함이 싹 사라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영양사 나혜진씨는 한돈에서 지원한 부드럽고 넉넉한 수육용 한돈으로 이용자 분들에게 겨울 김장과 함께 수육파티를 열어드릴 수 있었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순복 은광원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김장김치 준비에 걱정이 많았는데, 한돈자조금의 지원 덕분에 김치도 담그고 수육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이번 행사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준 한돈자조금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우리 기관도 지역사회와 함께 항상 장애인을 포함한 주변 소외계층을 돌보고 온기를 나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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