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세금 문제로 고민하고 있지만 상담 비용이 부담스러워 세무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월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관내 ‘마을 세무사’ 김창수, 배호식, 서두범 세무사가 재능기부를 해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대부분의 상담이 전화 통화로 이뤄져 주민들의 고민을 전부 만족시켜 주기 힘들었다.
동구는 마을세무사들과 함께 동별로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 상담 일정은 11월 27~28일 오후 2~4시까지 진행하며, 12월 중순께 추가 상담이 진행된다.
상담 장소는 송현1·2동 행정복지센터(27일)와 송림3·5동 행정복지센터(28일)다. 상담분야는 국세와 지방세 세금 문제, 그리고 지방세 불복청구에 관한 사항이다. 상담을 원하는 지역주민은 구청 기획감사실(☎032-770-6932)에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을 위하여 봉사하는 마을세무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세금 문제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도 비용 등에 대한 부담으로 상담받지 못한 주민들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생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