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치유프로그램 ‘마음 따라, 미술따라’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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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치유프로그램 ‘마음 따라, 미술따라’ 전시회 개최
  • 조완경 기자
  • 승인 2023.11.20 10:27
  • 수정 2023.11.20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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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등록회원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 ‘마음따라 미술따라’을 운영하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1월 20일 밝혔다.

지난 6월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더러미 미술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예술치유 역량을 가진 단체와 정신건강복지센터의 협력해 진행한다. 치유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맞춤형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해 심리적 회복과 사회적 역할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을 대상으로 예술치료사들과 함께 지난 6월 9일부터 10월 27일까지 주 1회 진행되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숨겨진 감정을 자극하고 기능을 되살리면서 감정의 표현, 공감 능력을 키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를 기념해 강화도에 소재한 더리미 미술관에서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참여자들의 작품을 공유하는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전시회는 참여자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예술을 통해 심리적 문제를 극복하고 사회적 역할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예술치료를 통해 자유로운 감정의 표현으로 치유의 힘을 키우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신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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