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중장년 구직자 역량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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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중장년 구직자 역량 강화 추진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3.05.15 13:59
  • 수정 2023-05-15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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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내일센터서 직업기초역량 증진교육 제공

중장년 구직자들을 위한 역량 증진 교육에 노사발전재단이 나섰다.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 이하 재단)은 5월부터 전국 13개 중장년내일센터를 통해 중장년의 재취업과 직업생활 유지에 도움이 되는 역량증진 교육을 제공한다.

중장년이 평생 현역으로 오래 일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직업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직업역량을 꾸준히 향상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나라 중장년은 정보화 등 직업능력 증진 활동의 부족으로 노동시장 재진입 및 근로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재단은 중장년을 위해 올해부터 직업 기초역량 증진 프로그램(이하 ‘내일부스터’)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서울중장년내일센터에서 시범 운영을 실시했고(11개 과정, 155명 대상), 그 결과 중장년의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확인됐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전국 13개 센터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내일부스터는 △자기개발능력(스마트폰 영상편집을 통한 퍼스널 브랜딩), △의사소통능력(MZ 세대와 상생의 소통 스킬), △직업인성(조직에서 원하는 중장년의 신입사원 자세), △문제해결능력(업무에 꼭 필요한 문제해결력), △정보 및 기술능력(온택트 시대의 업무 효율 높이기), △대인관계능력(내 말의 영향력을 높이는 조직 내 소통의 기술) 등 중장년이 직업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신청 및 일정은 중장년워크넷(https://www.work.go.kr/senio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후 중장년의 고용안정을 위한 생애경력설계, 전직지원, 재취업지원서비스 등 센터 내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여 중장년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대환 사무총장은 “은퇴 이후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시대 변화에 맞춰 재취업 및 고용유지에 도움을 주는 직업 기초역량 증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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