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시·청각 장애인 위한 맞춤형 TV 2만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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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시·청각 장애인 위한 맞춤형 TV 2만대 보급
  • 편집부
  • 승인 2023.05.15 09:04
  • 수정 2023-05-15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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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시각·청각 장애인이 편리하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맞춤형 TV 2만 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5월 2일(화)부터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는 고화질(풀HD) 40인치 스마트TV이며, 조작메뉴 음성안내, 폐쇄 자막‧수어 화면 분리, 수어방송 화면비율 확대 등 장애인 편의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올해에는 사용자 맞춤형 ‘메뉴 즐겨찾기’ 기능이 새로 탑재되었다.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사업은 2000년 자막방송 수신기, 화면해설방송 수신기로 시작돼 2013년도부터는 TV 형태의 통합수신기로 발전했고 지속적인 기능 개선도 이뤄져 2022년까지 총 23만9798대를 보급하였다. 이는 2022년 등록장애인 기준 시각‧청각장애인 67만5991명의 약 35.5%에 해당하는 수치다.

올해는 전년보다 5천 대 더 많은 2만 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보급 대상은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맞춤형 TV 시청을 원하는 전체 시각‧청각장애인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동등하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단, 저소소득층 시각‧청각장애인은 무료 보급하고 그 외 시각‧청각장애인은 일부 비용(5만 원)을 부담해야 한다.

맞춤형 TV 보급 신청 접수는 5월 2일부터 5월 26까지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조한규)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전용 누리집(tv.kcmf.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TV 보급 지원 사업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시청자미디어재단 대표전화(1688-4596)로 문의하거나 전용 누리집(tv.kcm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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