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생활신문 주간 뉴스 2023년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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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생활신문 주간 뉴스 2023년 2월 24일
  • 편집부
  • 승인 2023.02.24 00:00
  • 수정 2023-03-09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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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회복지회관 이전건립에 속도…2025년 준공 목표

복지편의와 시민편의 문화공간 갖춘
융복합형 인프라 구축 계획

인천광역시가 노후화된 인천사회복지회관 신축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한 현재 회관은 지상 7층, 연면적 9,497㎡로 29개 사회복지단체가 입주해 있으며, 1996년에 지어져 시설 노후화, 사무공간·주차장 협소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역사회의 요구가 지속돼 왔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인천사회복지회관 이전 건립 추진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신축 회관에는 사무실, 회의실, 강당, 교육시설 등을 마련해 사회복지단체의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종사자 교육훈련과 역량 강화를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시는 사회복지 질적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나아가 인천을 대표하는 사회복지 허브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신축 회관에는 사회복지 공간뿐 아니라 국공립어린이집, 도서관, 어르신 쉼터, 시민협력플랫폼 등 시민 편의를 위한 문화공간도 함께 추진하고 있어, 복지와 문화가 공존하는 융복합형 인프라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신축회관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에 인천형 활동서비스’ 월 44시간 추가 지원

만6세~만65세 미만 발달장애인 대상일상·여가생활 향유 도와
국비 월 132~176시간에 인천형 추가 지원

인천광역시는 2023년 성인․청소년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지원계획을 밝혔습니다.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는 이용자 욕구를 반영해 취미·여가, 자립준비, 관람·체험, 자조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권 등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활동서비스는 이용자 연령에 따라 ‘주간활동서비스’와 ‘방과후 활동서비스’로 구분됩니다. ‘주간활동서비스’는 만 18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발달장애인에게 제공되며, 지역사회 다양한 장소·기관에서 자신이 원하는 일상활동을 스스로 선택하고, 낮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돕습니다. 국비 지원으로 월 132~176시간이 제공되는데, 시는 국비 지원 시간 외에 서비스 시간이 더 필요한 발달장애인에게 월 44시간을 추가 제공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대상자들은 월 최대 176~ 220시간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는 올해 총 748명에게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방과후 활동서비스’는 만 6세 이상 만 18세 미만의 발달장애인에게 제공됩니다. 직업탐구 및 일상‧여가생활 향유 등 성인기 자립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22시간이 늘어, 총 66시간의 서비스를 매월 받을 수 있으며, 시는 올해 총 553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본인이 신청해야 하며, 신체적․정신적 사유로 직접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대리신청도 가능합니다.

▲전국 18개 상영관 장애인 피난안내 영상 제작 보급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
영화관서 본영화 상영 전 관람

전국 18개 상영관 30개 스크린에 배리어 프리 피난안내 영상이 보급됩니다. 장애인을 위한 피난안내 영상물 제작지원 사업은 영화관에서 본영화 관람 전 상영되던 피난안내 영상물을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을 삽입해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새롭게 제작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번에 제작된 ‘장애인을 위한 피난안내 영상’의 메인 애니메이션은 <마당을 나온 암탉> <언더독>의 오성윤 감독이 참여했으며, 스크린별로 적용된 애니메이션은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마와의 딸 아리샤>의 장형윤 감독과 박지연 감독이 참여했습니다. 제작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장애인 당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피난안내 영상물을 제작하기 위한 세 차례의 자문회의도 열렸으며, 지난 11월 1일에는 서울 마포구에 있는 인디스페이스에서 시연회도 열려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또한 제작 완료된 30개 스크린 피난안내 영상물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서울시농아인협회의 검증과정을 거쳐, 영상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등 제작과정부터 장애인 당사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상을 제작했다는 것이 영화진흥위원회의 설명입니다.

▲장애인 등 대상 온라인복권 판매인 1715명 모집

3월 6일~4월 18일
동행복권 홈페이지서 신청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은 지난 2월 20일 복권수탁업자인 (주)동행복권을 통해 장애인・국가유공자 등 우선예약 대상자를 대상으로 온라인복권(로또) 신규 판매인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모집하는 온라인복권 신규판매인은 전국 178개 시군구에 걸쳐 모두 1715명이며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서 규정한 신청대상자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차상위계층입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6일 오전 10시부터 4월 18일 오후 6시까지이며, (주)동행복권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후 전산 추천 프로그램으로 시군구별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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