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남동구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미라)는 최근 민·관 협력으로 저장 강박증을 앓는 홀몸노인 집을 정비했다고 2월 6일 밝혔다.
이번 지원 활동은 만수2동 지역연계사업인 홀몸노인 생신축하사업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대상자의 집을 방문하게 되면서 시작됐다.
대상자는 오랜 기간 방치된 쓰레기와 고양이 오물 등으로 인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주거환경 개선에는 남동지역자활센터 커뮤니티케어사업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5명이 참여했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들과 함께 1톤 차 3대분의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고 내부 청소를 실시했으며,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방문 방역을 지원했다. 또한 해당 가구를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사례관리비로 난방용품, 이불, 의류 등을 지원했다.
김미라 동장은 “지역사회 내 위기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더 나은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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