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인천시 연수구청장에게 듣는다] “나눔-배려 가득한 따뜻한 복지도시 ‘연수구’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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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인천시 연수구청장에게 듣는다] “나눔-배려 가득한 따뜻한 복지도시 ‘연수구’ 만들겠습니다”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3.01.20 08:56
  • 수정 2023.01.20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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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민선 6기 연수구청장을 보냈던 이재호 구청장은 임기 당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SA등급을 받은 바 있다. 약속한 일은 해내고야마는 그의 뚝심은 민선 8기 연수구의 구정 목표인 ‘꿈을 이루는 행복한 연수’가 단순히 글로 끝나는 것이 아닌 현실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하는 충분한 근거다.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재호 구청장이 그려나갈 연수구의 청사진을 들여다보자.

 

 

“계묘년 한해도 다양한 체감형 정책들을

펼치며 구민 여러분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한 해로 만들어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Q.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연수구청장으로 취임하신 후 지난 6개월간의 구정 활동은 어떠셨는지요. 새해 각오와 더불어 연수구민과 <장애인생활신문> 독자 여러분께 새해 덕담 바랍니다.

풍요로움과 지혜를 상징하는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사건과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코로나19가 끝나기도 전에 들이닥친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악재가 겹쳐 서민경제도 깊은 상실감에 빠져 있었습니다. 침체된 골목상권과 턱없이 부족한 청년 일자리, 기업경기마저도 바닥을 치면서 우리는 기약할 수 없는 희망을 부여잡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연수구는 더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향후 재정을 고려하지 않은 대형 건설사업들과 바닥난 예산으로 재정위기에 준하는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인천시와 조정을 통해 시급한 문제부터 해결했고 새해엔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비전들로 새로운 연수구를 위한 큰 걸음을 내디딜 수 있게 됐습니다.

새해에도 항상 주민 여러분들의 눈높이에서 더 혁신적이고 새로운 정책들로 미래문화도시 연수구를 향해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연수구민 여러분 그리고 <장애인생활신문> 독자 여러분, 한 사람의 의견도 소중히 여겨 책임 있게 실천하는 뚝심 있는 구청장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Q. 연수구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지역사회보장계획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기초단체 분야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어떤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는지 좀 더 자세하게 소개해주십시오. 더불어 연수구가 추구하고 있는 ‘장애인복지’란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연수구는 지난해 해당 평가에서 사회보장 특화사업 발굴과 체계적인 관리 등으로 인천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지역 욕구를 반영한 정책을 수립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성화했으며 체계적으로 모니터링을 운영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우리 동네 희망지기 행동상점, 마을환경 관리인제도 등 주민이 참여하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우수한 사업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는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한 결과로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연수구는 앞으로 나눔과 배려가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위해 사회안전망 강화와 맞춤형 복지, 노인·장애인 삶의 질 향상,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등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일류보훈 실현과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청학동 466-1 일대에 오는 2025년까지 지상 4층 규모의 보훈회관을 건립할 방침입니다.

지난해엔 취임과 함께 시간을 쪼개서 49일간 156곳의 경로당을 방문하며 어르신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새해에는 지난 약속대로 양질의 강화 쌀을 안정적으로 지원해드리고, 경로당 기능보강비를 2배 이상 증액해 경로당이 편안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Q. 연수구는 원도심과 국제도시가 공존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지역 간 공공건물 등 편의시설의 편차가 있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노인, 장애인 등 모두가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환경 구축을 위해 어떤 구정을 추진하고 있는지요.

연수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인천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이런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각종 행사나 축제에 대한 실질적인 안전점검으로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나가겠습니다.

특히 연수구는 명품 ‘안전도시’ 브랜드화를 위해 2026년 국제안전도시 공인 획득을 목표로 올해 관련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합니다. 국제안전도시는 지역사회의 능동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일정 기간 성과를 평가해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안전 기반과 역량을 갖춘 도시라는 점을 국제적으로 인증받는 선진형 안전증진사업입니다.

여기에 구민의 74%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지역 특성상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된 아파트 79개 단지 중 8곳을 선정해 연수구 커뮤니티 시설 안심아파트로 운영합니다.

노인과 장애인 모두 불편 없이 안전한 연수구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구청장께서는 신년사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해 자립역량을 강화해나갈 것이며, 장애인 맞춤 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이어갈 것’임을 약속하셨습니다.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장애인 맞춤 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구체적으로 소개해주셨으면 합니다.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과 자립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장애인 맞춤 주택 리모델링 사업과 함께 장애인활동지원을 통한 자립생활 지원사업 등을 추진합니다.

지난해에도 5가구의 장애인 맞춤 주택 리모델링 사업과 600여 명의 장애인활동지원을 통해 자립생활을 지원했고 장애인 여러분의 삶의 질 증진에 힘써왔습니다.

이와 함께 일반형, 복지형, 특화형, 중증장애인 맞춤형 등 99명에게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지원 성과를 거뒀습니다. 올해도 많은 장애인 여러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무엇보다 어르신 복지시설 지원 확대와 연수구 장애인복지시설 신축 등을 통해 노인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구현해 내겠습니다.

 

Q.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 돌봄 사업부터 제2의 인생을 도모할 일자리 사업까지 어르신들의 복지 수요가 점증되고 있습니다. 연수구가 지역 내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드리기 위해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노인복지사업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활기찬 노후를 위한 노인 여가생활과 노인 일자리 지원 등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지역 내 168곳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안락한 운영을 위한 필수 경비, 물품 등의 지원과 함께 경로당 여가문화 보급사업을 진행합니다.

쾌적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연수구, 청학, 송도 등 노인복지관 3곳에 대해서도 운영 지원과 함께 치매 예방 VR기기 구매 등 기능을 보강해나가겠습니다.

여기에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와 효드림 복지카드, 경로 식당 무료급식, 연수구 노인교실 운영,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등을 통해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구현해내겠습니다.

 

Q. 고령화만큼이나 심각한 문제가 출산 감소입니다. 구청장께서는 출산장려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구축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셨는데, ‘아이와 엄마가 맘 편한 보육 도시 연수’를 위한 사업계획이 궁금합니다.

다양한 저출산 대응 시책 추진과 임신·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해나가겠습니다.

연수구는 전국 합계 출산율에 비해서는 다소 높은 편이지만 합계 출산율이 1명 이하로 출산율 저하에 대한 구민의 인식개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출산장려금,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임산부 마더박스 지원 등을 통해 출산 및 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새해에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교육과 저출산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혼인율 제고를 위한 결혼장려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Q. 연수구는 교육·문화도시이자 쾌적하고 여유로운 환경 도시의 이미지가 강한데요. 새해엔 어떤 모습으로 달라지나요?

연수능허대축제와 불빛축제, 송도해변축제 등 구민 누구나 생활 가까이에서 문화를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나가겠습니다.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송도국제도시도서관 건립을 추진해 책과 문화가 풍요로운 글로벌 독서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경비도 지원합니다.

올해 주민 친화적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승기천 워터프런트 사업과 함께 물사랑음악회, 환경사랑 걷기대회 등으로 선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올해부터 연수구 곳곳에 봄에는 유채꽃 가득하고,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만개한 계절별 주제 꽃길을 가꾸어 연수구를 만개한 자연 친화적 휴식공간으로 가꾸어 전국적인 명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 최근 연수구는 환경부 주관 2023년 생태계 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청량산에 장기 미집행 공원으로 방치됐던 동곡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4억3천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훼손된 지역의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어린이 생태놀이터를 조성해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또 하나의 체험공간이자 휴식의 장을 제공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쾌적한 도심 여가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구민 여러분의 일상에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Q. 구청장께서는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장도 맡고 있는데. 지방자치의 역할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어느덧 대한민국에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30년이 넘었습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간에 권한과 책임을 합리적으로 배분하고 기능별로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일은 그만큼 어렵고 고단한 과정입니다

올해는 양보와 타협을 바탕으로 새로운 결과물을 도출해내고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정책들을 창출하고 정착시키는 보다 생산적인 협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폐기물 소각장, 정치 현수막 등 충돌의 소지가 있는 현안들에 대해서도 갈등적 문제들을 최소화하고 소통을 통해 헤쳐나갈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해나가겠습니다.

전국과 지역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각 기초단체의 선진적 경험들을 새로운 정책들을 발굴해나가는 에너지로 삼아야 할 때라는 생각입니다.

진정한 자치분권은 축적된 성과와 경험치를 중앙과 수평적으로 소통하며 긴밀하고 빈틈없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일이라고 생각입니다.

 

Q. 마지막으로 2023년 새해에 구청장께서 주안점을 두고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인지 소개해 주십시오.

연수구는 지난해 민선 8기 출범을 시작으로 짧은 기간이지만 미래로 도약하는 연수를 위한 새로운 정책과 비전을 만들기 위한 일정에 주력해왔습니다. 재정건전성 확보뿐만 아니라 공정과 상식에 맞는 각종 사업에 대한 책임 구분, 효율적인 조직 구성 등 큰 걸음을 내딛기 위한 준비과정들이었습니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체감형 정책들을 펼치며 구민 여러분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한 해로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상식과 원칙을 기본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연수, 다시 뛰는 연수를 실현해내는 해로 삼겠습니다.

구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섬김 행정으로 각계각층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들을 올바로 듣고 고스란히 정책으로 담아내겠습니다.

원도심의 가치와 국제도시의 위상이 균형 있게 상생하는 화합 도시를 구현하고 일자리와 내수가 순환되는 풍요로운 경제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지성과 품격이 스며드는 교육·문화도시, 나눔과 배려가 가득한 따뜻한 복지도시 그리고 도시의 삶과 푸른 자연이 어우러지는 환경 도시를 정착시켜나가겠습니다.

여기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난 대응과 취약시설에 대한 충분한 사전 점검을 통해 구민의 일상이 언제나 편안하고 행복한 안전도시를 이뤄내겠습니다.

무엇보다 올해 연수구는 구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들을 통해 조화롭게 성장하는 변화와 혁신의 지역 환경을 구축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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