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택 인천시 부평구청장에게 듣는다]“구민과 함께 ‘더 행복한, 더 큰 부평’을 만들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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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택 인천시 부평구청장에게 듣는다]“구민과 함께 ‘더 행복한, 더 큰 부평’을 만들어 나갈 것”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3.01.09 10:25
  • 수정 2023-01-09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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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택 인천시 부평구청장은 민선 7기를 시작할 때 “구민과 함께 부평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겠다.”는 다짐을 했었다. 그 간절함이 닿았는지, 부평구민들은 그를 민선 8기 구청장으로 다시 한 번 선택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제 그 믿음을 현실로 돌려주는 일만 남았다고 말한다. 한 사람도 소외됨 없이 구민 모두를 위해 ‘더 행복한, 더 큰 부평’을 그리는 그의 행보를 함께 해 보자.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토끼의 지혜로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가고,

큰 귀로 주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부평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굳건한 뒷발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겠습니다”

Q.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부평구청장으로 취임하신 후 지난 6개월간의 구정 활동은 어떠셨는지요. 새해 각오와 더불어 부평구민과 <장애인생활신문> 독자 여러분께 새해 덕담 바랍니다.

먼저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 부평구청장으로 다시 한번 선택해준 구민 여러분께 감사를 전합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변함없는 성원은 부평구가 추진 중인 현안들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뜻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더욱 겸허하게,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2023년은 코로나19를 넘어 부평이 수도권의 중심 도시로 나아가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검은 토끼의 해’로 불리는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토끼의 지혜로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가고, 큰 귀로 주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부평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굳건한 뒷발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부평구민을 비롯한 <장애인생활신문> 독자들께서도 건강하고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Q. 부평구가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조직을 개편하며, 아동복지과와 청년정책팀을 신설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청장께서는 당선 공약 중 하나로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지정 추진’을 언급하신 것처럼 아동복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장애아동을 포함한 아동복지 향상을 위한 구청장의 복안이 궁금합니다.

“모든 아동은 인종, 종교, 성별, 나이, 학력 및 신체조건 등에 따른 어떠한 차별도 받지 않고 동등한 권리를 누려야 한다.” 유엔 아동 권리에 관한 협약에 근거한 아동친화도시의 4대 원칙 중 비차별의 원칙입니다.

아동이라면 장애 여부에 관계없이 어떠한 조건에 의해서도 차별받지 않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우리 부평구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은 유니세프 인증을 받고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피드백과 개선하려는 노력을 통해 다듬어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아동으로부터 의견을 듣고, 함께 협의하면서 아동복지 향상을 위한 방안을 만들고 시행해나갈 것입니다.

아동복지를 위한 여러 사업이 있지만, 특정 사업으로 단기간의 결과를 얻기보다는 사회적 약자인 아동을 우선 고려하고 직접 참여하도록 하는 사업 추진방식을 구정 전반에 도입해 모든 아동과 구민 누구나 행복하고 안락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지난해 11월 23일 인천의 열악한 공공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인천 제2의료원 설립’을 위한 부지로 부평구 산곡동 내 캠프마켓 부지(A구역 일부)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장애인과 노인, 아이 등 모든 시민이 보편적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공공의료시설의 신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부평구에 위치하는 시설인 만큼 구청장께서도 남다른 관심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 제2의료원’의 성공적인 설립과 운영을 위해 부평구가 계획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인천시 제2의료원 부지로 부평구 캠프마켓이 최종후보로 선정됐습니다. 제2의료원 설립은 인천시가 주관하는 타당성 용역을 비롯해 중앙부처 협의, 예타 대상자 선정 및 조사수행, 정부 예산 반영 등 많은 행정 절차가 수반돼야 합니다.

부평구는 제2의료원 선정지 인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현명한 답을 찾아 지역의 의견을 인천시에 전달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의료원 설립 과정 및 관련 정보는 지역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돼야 합니다. 구는 81년 만에 구민 품으로 돌아온 캠프마켓이 지역을 위해 소중히 사용돼야 한다는 점을 다시 강조하며, 주민들이 질 높은 공공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지난해 12월 1일 혜광오케스트라 다큐 <동행: 10년의 발걸음>이 개봉됐습니다. 부평구의 자랑이기도 한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는 연주자 전원이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단으로 지난 2011년 사회복지법인 광명복지재단이 창단해서 11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이제는 인천을 넘어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오케스트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부평구는 어떤 구정을 계획하고 있는지요.

부평구는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안정적으로 연주할 수 있도록 지난 2015년도부터 후배양성의 수석단원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1명을 추가한 총 4명의 단원 일자리를 제공하려 합니다.

재능을 펼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과 주변 지인들의 지지와 응원, 자신감이라 생각합니다. 부평에는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과 삼산종합사회복지관 등 여러 복지기관에서 장애인·가족들의 심리지원과 함께 바리스타나 제빵기술, 문화여가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강좌들은 장애인과 가족들의 마음을 돌보고 재능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외에도 부평구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에 시간·경제적으로 제약을 받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정의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한 걸음 더 찾아가는 부평배달학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평지역의 장애인과 장애인 가정(5인 이상으로 구성된 학습그룹)이 배우고 싶은 강좌를 신청하면, 평생학습관에서 해당 강사를 신청한 곳으로 파견해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사업으로, 주로 부평구 내 장애인복지관 및 장애인보호센터에서 신청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상·하반기로 연 2회 운영해 총 9개 기관에서 수채화 그리기, 종이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이 외에도 부평은 ‘문화도시 부평’ 사업 일환으로 아동들이 차별 없이 건강하고 풍부한 상상력을 기를 수 있는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비장애 아동 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땅 위에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평구문화재단에서 개발한 영유아 문화예술교육 ‘시:작 연구소-배 안에서’를 부평구정부어린이집연합회, 지역 예술단체와 협업해 3~5세 아동을 위한 통합 문화예술교육으로 확대 개발한 사업입니다.

교육은 사계절을 모티브로 한 연극적 환경 속에서 자연 소재의 오브제를 통해 장애·비장애 아동의 12가지 감각 발달을 돕고, 같은 환경 속에서 미적 체험을 하며 서로의 개별성과 고유성을 존중하며 좋은 관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총 5회차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11월 부평생활문화센터에서 1회차 교육과정 시연식을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보다 양질의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전문가 자문 및 보완과정을 거치고, 강사 양성 및 교육 참여자 확대를 위해 어린이집, 관련 기관과의 연계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우리 부평구는 지난 2018년 인천지역 자치구 처음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복지도시 부평’ 비전을 세우고 구에서 시행하는 장애인 관련 모든 사업을 부평구 장애인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장애인생활 실태조사’로 파악한 지역 내 장애인들의 복지 욕구를 향후 5년간의 장애인복지 기본계획에 녹여낼 것입니다. 장애인들의 꿈과 자립을 응원하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권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구민 모두가 행복한 부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Q. 부평구는 인천의 대표적인 산업단지인 부평국가산단이 자리하고 있어 ‘다문화 가정’도 타 군구에 비해 특별한 환경적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다문화 가정과 다문화 아이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어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지요.

부평구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구원은 총 1만7224명으로, 인천시의 22.4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중 결혼이민자 및 귀화자는 7662명, 자녀는 3639명으로 인천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가족이 살고 있습니다.

부평구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별도의 독립 기관인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두고 있습니다. 센터는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 지원을 위해 한국어 교실, 가족 및 자녀교육, 상담 및 취업지원 사업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다문화가족의 한국 사회 적응 및 사회·경제적 자립지원을 돕고 있습니다.

먼저 이민자의 초기 정착을 위해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다양한 단계의 ‘한국어 교육과정 집합교육’과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을 병행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족뿐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 난민, 유학생 등도 참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초기 결혼입국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선배 결혼이민자와의 연계활동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적응과 지역 정보를 7개 언어로 번역해 제공하는 알리미 봉사단 활동이 있습니다. ‘평등한 가정, 가족 간 인권 존중’ 실천을 위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사업으로는 언어발달지원사업이 있습니다. 어머니나 아버지의 언어가 달라 자녀의 한국어가 연령에 비해 발달이 지체되는 경우 1대1 수업을 통해 언어발달을 촉진시키고 있습니다. 이중 언어 환경조성으로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이중 언어를 터득할 수 있도록 부모, 부모-자녀 대상 교수법 및 환경조성 교육을 실시합니다. 발달장애 치료비 지원 사업은 발달장애아동을 조기에 발견해 정밀 검사비를 지원하고 치료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정서·학업·진로 등 분야별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멘토링 사업은 대학생과의 1대1 학습지원, 고교생과 함께 문화체험 활동, 전문 강사와의 바이올린 교실, 어르신과 함께하는 가정 방문학습 등이 있는데, 특히 어르신과 함께하는 학습은 1·3세대의 사회통합을 이루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우수한 가족 사업으로 상을 받았습니다.

자녀의 진로 지원 사업 분야로는 부평구의 경우 다문화 자녀 중 중학생 수가 타 구에 비해 많은 편이기에 ‘로봇 꿈나무 교실’을 통해 이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예비 고1 대상 1대1 진로 컨설팅은 학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초등 고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 체험활동을 하는 진로 탐색캠프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부모 역할 교육은 자녀의 진로·진학 문제로 자녀와 소통이 단절돼 가던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 생활의 안정적인 정착을 통한 취업 지원 사업으로는 검정고시 학력 신장 교육, 결혼이민자 일자리 지원을 위한 구직상담, 취업알선, 직업전문훈련 실시 및 동행 면접, 다문화 인식개선 사업과 연계한 강사 파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족의 상담과 사례관리, 통·번역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개인, 가족, 집단으로 나눠서 진행하는 상담 사업은 올해 총 677회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아동 대상 미술 상담 및 치료 사업을 실시한 결과 심리적으로 위축된 아동들이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사례관리 지원 사업으로 가족의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맞춤형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결혼이민자 통·번역 서비스 지원은 가족 간 의사소통뿐 아니라 행정, 사법 및 의료 기관, 어린이집 및 학교 관련 알림장 등 각종 문서 번역을 통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부평구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사회를 위해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다문화 강사가 어린이집, 학교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다문화 인식개선교육’, 중·고등학생 대상 청소년 문화교실 ‘깻반’ 활동 등으로 다문화 체험활동, 이해 및 토론과 캠페인을 진행해나가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세 가지 신규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먼저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 사회포용안전망 구축사업으로 취학 전 자녀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읽기, 쓰기, 수학 등 학습지원사업을 진행합니다.

이어 다문화가족 주말학교 운영은 한글교실, 가족학교, 환경사랑 실천 등의 사업을 진행해 다문화가족 문화 정착 및 확산에 기여하고, 끝으로 현재 운영하는 한국어 교육의 지리적 접근성을 보완한 부평·삼산권역 한국어 교실을 개설할 예정입니다.

부평구는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늘 다문화가족과 함께 함으로써 행복하고 살기 좋은 다문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우리나라의 경우 2025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진입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노인 일자리는 물론 복지 인프라 구축 또한 시급한 실정입니다. 구청장께서는 취임 공약 중 하나로 ‘다양한 형태의 어르신 맞춤 일자리 확보’와 ‘시니어파크 조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공약에 대한 앞으로의 이행계획과 더불어 어르신이 살기 좋은 ‘부평구’를 위해 어떤 구정을 구상 중인지요.

부평구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16.6%(2022년 11월 말 기준)에 이릅니다. 지난 2020년부터 고령사회로 진입했으며, 이에 따라 노인들의 일자리 욕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사회서비스형과 시장형 일자리 확충을 통해 노인일자리를 확대 및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부평구도 정부 정책에 발맞춰 사업 경험이 풍부한 베이비부머 세대가 참여하는 사회서비스형과 민간형 일자리인 시장형, 취업알선형을 다양화하고 확충해나갈 계획입니다.

부평구는 올해 5975여 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 중 사회서비스형과 민간형 일자리는 1115개로 지난 2022년 810개 대비 305개가 늘어납니다.

또한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운영하기 위해 총 6곳으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확충했습니다. 기존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하던 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 등 4곳 외에 부평남부노인문화센터와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새로 노인 일자리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부평구는 신노년 세대의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확대하고, 저소득층 고령자들이 참여하는 공공형 일자리 또한 내실 있게 운영해 노인들이 능동적이고 활력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평구는 인천시 내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홀몸노인 인구 분포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인들이 이용 가능한 편의시설과 여가시설은 인구수에 비해 다소 부족한 실정입니다.

구는 길어진 노년기에 따른 노인의 사회참여 및 관계망 형성을 위해 고령자의 맞춤 운동기구와 휴게시설 등을 설치하는 ‘시니어파크’를 조성합니다. 지난해 하반기 시범적으로 주택가 인근 대상지인 대촌공원에 시니어 운동기구 및 휴게시설 등을 설치해 ‘스마트 안심 休(휴)공원’을 조성했으며, 올해 1월 중 신궁동공원 내에 추가로 ‘시니어파크’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매년 1곳씩 5천만 원 정도의 범위 안에서 노인들의 소통과 교류 증진, 우울감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니어파크를 조성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2023년 새해에 구청장께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인지 소개 바랍니다.

구민 여러분, 2023년은 민선 7기에 이뤄온 성과와 기반을 바탕으로 구민 삶의 질을 높이고 부평의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인구 50만, 수도권 중심도시 도약’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새해에는 구에서 추진하는 굵직한 현안들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원활히 진행되고, 이를 통해 부평이 수도권의 중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1400여 구청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든든한 응원과 신뢰를 보내준 구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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