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문화예술원, ‘장애예술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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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문화예술원, ‘장애예술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3.01.02 11:16
  • 수정 2023-01-03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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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0일까지 신청 접수
총 12개 유형 55억2천만원 규모
오프라인 질의응답소-지원신청 도움창구 운영

‘2023년 장애예술활성화 지원사업’ 공모가 1월 말까지 진행된다. 지원 규모는 총 12개 유형, 55억 2천만 원이다.

‘장애예술활성화 지원사업’은 문화체육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김형희, 이하 장문원)이 장애예술인(단체)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창작 및 제작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2023년도부터 장애예술인(단체)의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전제로 이들의 활동이 지니는 질적 가치를 높이고 확산하기 위해 명칭을 기존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에서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바꾸었다.

더불어 지원사업의 유형별 목적을 기준으로 △창작 및 제작 기반 △창작 및 제작 활동 △교류활동 △향유활동 △유통 및 확산 △지역 등 5개 분야로 구분, 예산 규모를 재정비했으며 창작 및 제작 준비 과정 지원, 유망예술 단체 지원, 국제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유형을 추가해 지원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사업공정성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해 심의위원 후보자를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창작 및 제작 기반 분야는 장애예술인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하고 창작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장애인 문화예술 동호회 지원, 장애예술 연구 지원, 창·제작 준비 과정 지원의 3개 유형에 총 4억3천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창·제작 준비 과정은 장예예술 지원사업의 사각지대에 놓인 예비 장애예술인(단체)을 대상으로 한 신규 유형이다.

△창작 및 제작 활동 분야에는 가장 많은 23억5천만 원이 지원된다. 장애인 문화예술 창·제작활동과 유망예술 프로젝트, 유망 예술단체 지원단체로 나눠 지원한다.  신설된 유망 예술단체 지원 유형은 장애유형별 대표단체 발굴 및 성장을 지원하며 3억 원이 배정됐다.

△교류활동 분야는 국외 예술인(단체)와의 교류 및 협업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국제 네트워크 활성화, 국제교류를 지원한다. 총 4억9천만 원이 배정됐다.

△향유활동 분야는 장애(예술인) 대상 문화예술 교육 및 향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총 17억원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사업의 목적과 지원 대상의 특성을 반영해 2년간 지원하는 다년간 사업으로 재정비된다.

△유통 및 확산 분야는 장애예술 작품(콘텐츠)의 유통과 확산을 위한 장애인 미술아트페어와 장애유형별 특성화 축제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5억5천만 원이다.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는 누구나 쉽게 지원사업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배리어프리 버전의 영상도 장문원 홈페이지 및 유튜브에 게시될 예정이다. 또한 장문원은 쉬운 안내서를 제작, 배포하고 일대일 대면상담을 할 수 있는 ‘오프라인 질의응답소’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 지원 신청 대행 및 지원신청서를 대필해주는 ‘지원신청 도움창구’도 운영할 예정이다.

‘2023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은 203년 1월 30일(월)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유형별 지원신청 자격과 일정 등 공모개요 및 사업내용은 장문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장문원 02-760-9725, 9707, 9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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