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특수교육센터, 장애학생 가족 지원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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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특수교육센터, 장애학생 가족 지원 프로그램 운영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2.11.25 11:28
  • 수정 2022-11-25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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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집단 상담 △맞춤형 형제자매 심리상담 △사진관 가족사진 촬영 등 세 가지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학부모 집단 상담’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부모 15명을 대상으로 △애니어그램 △응원카드 △감정카드 찾기 △인생그래프 작성 등으로 짜였다.

‘맞춤형 형제자매 심리상담’은 비장애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초기 면담과 검사를 통해 맞춤형 심리상담으로 진행한다.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상담으로 해소하고 안정된 심리상태 유지와 바람직한 성장 발달을 유도하면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사진관 가족사진 촬영’은 사전 예약제로 계양구 내 사진관에서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프로그램. 가족사진 촬영을 통해 가족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장애가 있는 아이를 돌보느라 나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는데,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가 자녀를 이해하고 가정 내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의 요구를 면밀하게 파악해 지원하고, 가족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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