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서구는 겨울철을 앞두고 취약계층 건강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서구보건소 방문보건팀이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에 나선다고 11월 23일 밝혔다.
서구보건소 방문보건팀은 올 겨울 매우 큰 기온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만성질환자, 재가장애인, 홀몸노인 등)에 대한 한파 대응 방문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방문간호 인력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에게 △실내 적정온도 유지 △적절한 수분 섭취 △고른 영양분 섭취 △한파 시 야외활동 자제 △장갑과 목도리로 보온하기 등의 건강관리 수칙을 교육한다.
아울러 한파 특보 발효 시 중점 건강관리 대상자의 안부를 유선으로 확인하는 동시에 필요하면 가정방문을 병행해 건강 상태를 직접 챙긴다. 또한 긴급상황 발생 시 119 신고, 병원이송 등의 활동 지원과 함께 시·군·구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함으로써 철저한 건강관리는 물론이고 코로나19 방역수칙 교육 및 홍보, 건강 물품 지원까지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방문 건강관리 인력과 대상자 간 긴밀한 관리 체계를 구축해 동절기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촘촘한 돌봄으로 지역사회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절기 대비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와 관련한 문의는 서구보건소 방문보건팀(032-718-061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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