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하트-하트재단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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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 하트-하트재단과 업무협약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2.11.22 16:29
  • 수정 2022-11-22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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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공단’)과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은 11월 22일(화), 문화·예술 분야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공단 본부에서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 예술인이 안정된 근로환경에서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업무 소통 활성화를 위한 협의 채널 운영, △장애 예술인 교육·훈련 지원, △인력풀 확충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 추진, △직장 적응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트-하트재단은 1988년에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국내에서는 장애 등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오케스트라 활동 등을 통한 체계적 음악 교육과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복지사업과,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포괄적인 교육서비스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복지사업을, 장애인 인식 개선 사업과 함께 전개해왔다. 특히, 2006년에 창단한 발달장애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깊이 있고 전문적인 음악교육과 새로운 연주무대를 통해 수준 높은 실력의 연주팀으로 성장,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애인 오케스트라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얼어붙은 장애인 고용시장에 문화·예술 일자리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라며, 하트-하트재단의 연주 단원들이 직업예술인으로서 인정받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단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갖고 있는 전문성을 활용해 능력 있는 장애 예술인을 육성하고, 양질의 문화·예술 분야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공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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