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장애인일자리 2만9546명 지원…올해보다 2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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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장애인일자리 2만9546명 지원…올해보다 2천명 ↑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2.11.15 16:13
  • 수정 2022-11-15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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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 9620원-월 최대 201만원
▲ 2023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설명회와 2022년도 우수 참여자 및 유공자 시상식이 14일 개최됐다. 사진은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중 최우수상 수상자

정부는 내년도 정부의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올해보다 2천 명 증가한 총 2만9546명을 지원한다. 또한 장애인일자리 참여자에게 2023년 최저임금 인상분을 반영해 시급 9620원을 지급한다(월 최대 201만 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11월 14일 오후 호텔리베라청담 베르사유홀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3년도 장애인일자리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장애인일자리사업 유공자와 참여 우수사례 및 우수참여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 염민섭 국장, 개발원 남인순 사업본부장과 각 시·도 및 시·군·구 장애인일자리사업 담당 공무원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2023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의 정책방향과 주요 변경 사항에 대한 안내와 2022년 장애인일자리 전문관리체계구축사업 성과보고, 2022년 새로 개발된 신규 장애인일자리 직무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설명회에 앞서, 지난 1년간 장애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하며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기관 및 담당자, 우수 참여자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개발원장상 시상식이 거행됐다.

먼저 일자리 유공자로 부산광역시 서구 임근영 지방사회복지서기 등 지자체 소속 장애인일자리사업 담당 공무원 10명과 경기도의료원 장동진 행정원 등 공공·민간기관 담당자 7명, 서울특별시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일자리 우수 참여자는 일반형 일자리, 복지일자리, 특화형 일자리 3개 유형으로 나눠 각 부분 최우수 참여자 4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우수참여자 9명에게 개발원장상을 수여했다.

한편, 내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 신청은 현재 각 지자체별로 접수 중이다. 접수기한 등은 각 지자체별로 다르므로,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거주지 시군구청 장애인담당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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