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5월 한 달간 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를 주제로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고 치매극복 다짐 메시지를 작성하며 치매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추진됐다.
서구는 행사 기간 동안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Walkon) 앱을 활용해 총 걸음 수 20만보를 달성하고 치매극복 다짐 메시지를 전달한 선착순 1,000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선착순 챌린지’를 운영했다.
이번 챌린지에는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1,8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함께 치매극복을 위한 메시지를 나누며 치매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참여한 주민들은 ‘치매예방수칙 3·3·3 실천으로 치매극복’, ‘이번 걷기행사를 통해 치매가 있는 어머니를 더 많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도 치매예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등 다양한 다짐 메시지를 전했다.
김봉수 보건소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해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들이 치매예방 수칙을 생활화해 치매를 함께 예방하고 극복해낼 수 있다는 사회적 연대 분위기가 조성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선착순 챌린지’에 참여해 20만보 달성과 치매극복 다짐 메시지 전달을 모두 수행한 선착순 1,0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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